ㅠㅠ원장님이 짱이에요....ㅜㅜ

   전 중학교 1학년때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서 피부과, 대형병원, 한의원, 다른 피부관리실까지 안 가본 데가 없어요ㅜㅜ 근데 항상 느낀 건 언제나 일시적인 처방밖에 기대할 수 없었다는 거였어요. 피부과에서 레이저치료를 하고 팩을 받고 여드름을 짜줘도 일주일이 지나면 또 났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은 먹을 때만 여드름 갯수가 줄어들 뿐이었어요. 게다가 몸에 안 좋다고 의사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고요. 친구가 좋다고 소개해준 한의원은 식생활이랑 여드름이랑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서 한약도 타먹고 침도 맞았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었어요.

   얼굴에 난 여드름 그리고 그 흉터 때문에 누구를 만나던지 간에 그 사람의 시선이 피부에 가있을 때면 괜스레 제가 피부가 안 좋아서 저를 쳐다보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여드름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모르겠고 마땅한 처방책을 잘 몰라서 그저 인스턴트식품 안 먹고 잠 많이 자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밖에 없어서 더 답답했구요.

   그런데 해오름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피부가 조금씩 조금씩 좋아졌어요. 처음에 해오름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에는 이미 다른 피부 관리샵도 다녀봤기 때문에 조바심이 들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꾸준히 다니다 보니 피부가 서서히 좋아지고 흉터도 조금씩 메꾸어지는 게 느껴져서 원장님을 믿을 수 있게 됐어요. 또 이제는 피부에 트러블이 났을 때도 괜히 이건 또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고민을 하지 않고 그저 해오름 가야겠다는 생각만 해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동안 꾸준히 다니니까 요즘에는 주기를 길게 두고 가도 여드름이 이전만큼 많이 올라오지도 않고 축농성 여드름도 거의 안 나요. 그래서 친구들도 요즘 제 피부보고 너 진짜 피부좋아졌다 얘기할 때마다 해오름 소개시켜주고 있어요ㅠ_ㅠ진짜 진심이 담긴 후기글이니까 이거 읽고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해오름 가셨으면 좋겠어요ㅠㅠ 해오름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