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이고 전문의사입니다. (참고로 피부과 의사는 아닙니다.)
 그래서 피부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한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피부관리실이라는 것은 저의 옵션에는 전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관리실이라는 곳에 좀 어색하고 또한 의사이다 보니 좀 신뢰가 가지 않았다고나 할까
 아뭏든 그랬습니다.
 그리고 직업적 특성상 약에대한 접근성이 좋다보니 증상에 따라 약을 먹었다 끊었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그때 보면 약을 먹을때는 약간 좋아지는것 같더니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약 먹기 전보다 조금씩 더 안좋아 지면서 점점 더 심해져 갔습니다.
 사회활동을 활발히 할 나이인데 첫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얼굴 상황이 이러니
 점점더 신경이쓰이고 대인관계에서도 위축이 되는 경우도 종종 생겼습니다.
 물론 약 복용량 및 기간도 점점 늘어났구요..

 그렇게 아... 이번 생애는 얼굴은 안되겠구나...(요즘 말로는 이생망이라고도 하지요)
 라고 거의 포기상태로 지내던 중
 어렵게 제 와이프가 이 곳 해오름 피부관리실을 한번 가보는건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사실 그때는 자포자기하고 있었고 다른 옵션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아본다는 심정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맘속으로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었지요)

 어쨌든 와이프가 어렵게 절 생각해서 얘기해준 만큼
 그냥 일단 원장님이 하라는 대로 하기로 하고 그냥 여기와서 한두시간 쉬고 간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일단 관리 시작후 더이상 약에 손도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도 변했습니다.
 말보다는 인증이 더 읽으시는 분들에게 와닿을것 같아서
 챙피함을 무릅쓰고 전/후 인증샷을 남깁니다.

관리전>

관리후>

짠~~!! 이렇게 변했습니다!!ㅎㅎ

어떤분들은 "좋아지긴 했지만 완벽하진 않네.."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게 3개월만에 일어난 변화이고 아직 관리는 진행중이라는거...
 그리고 일단 약을 먹어야된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난거...
 사람들한테 "얼굴이 왜그러냐" 는 질문을 더이상 받지않는거...
 이것만으로도 저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변화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좋아진 모습으로 후기를 남길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 받아보렵니다.
 여드름 문제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저와같은 변화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저는 100% 피같은 제돈을 지불하고 관리받은 후에 후기 남기는 겁니다.

혹시 지원받고 쓴 글아니냐는 의심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