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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을 헤매며 도착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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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10-23 20:38 조회2,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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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피부타입은 원래 하얗고 뽀얀 피부였요~~ 자랑은 아니에요^^;

 

사춘기를 격으면 저에게도 여드름이 찾아온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좁쌀여드름이였던 것 같아요..

사춘기시기에 피부트러블로인해 거울보는 습관도 늘어가면서 손으로 해결을 보려고 짜기도 많이 잤어요

물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여드름이지만요...

그래서 남들과 다른 여드름 언제부턴가 양쪽 뺨쪽으로 점점 붉은 기운이 올라오더라구요

 

어린나이에 병원이 무서웠던지라 인터넷 검색으로 좋다는 화장품을 사서 바르기 시작했네요

그렇게 성인 되었고 점점 심해져가는 피부로 처음으로 피부과를 방문해서

지루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죠~ 사실 이 지루성 피부염 진단받는데도 여러 피부과를 방문했죠

 

딱히 치료방법이 없었던 지루성 피부염은 식습관 개선과 어쩌고 저쩌고....

틀에 박힌 치료법... 저는 더더욱 인터넷 검색에 매진하며 좋은 화장품을 찾았죠

 

천연화장품이며,,,,프랑스 온천 화장품,,, 유럽여행 가서 사재기 해올만큼

그리고 한방피부과 ,,,,,한의원 한약,,,,한약 관장까지 이를 지경이였죠...

 

그러다가 저는 인터넷 검색중 한 핑크색 통에 든 천연 화장품을 발견했죠.

후기가 후덜덜..나같은 증상으로 고생한다는 사람들이 다들 이걸 바르고

행복하다며 외쳤습니다.

 

 

저역시 구매하였고 한통을 바른뒤...아 피부가 좋아지는게 이런느낌이다..

라는 느낌이 들면서 만 일년 가까이 바르고 있었죠,..

근데 제가 이 화장품을 바르지 못하는 다음날에는 피부가 더 않좋아지는게요

열감, 간지러움, 트러블

너무 간지러워서 손톱으로 자국을 내며 참기도 했죠

 

어느날인가 뉴스에 이 화장품이 나오는걸 보게 됐어요.

스테로이드 폭탄 화장품...

전 이걸 행복하다며 바르고 있었다는...뉴스에서는 당장 사용을 중지하라고 하였고

중지를 하니 스테로이드 중독으로 인해 덤핑 신드롬이라고 하나요?

더 않좋아 지기 시작했죠...

저는 사실 이때 가장 후회를 많이 했어요. 나의 잘못된 정보가 날 더 이렇게 많들었구나하구요

 

저는 점점 피부에 대해서 지쳐가기 시작했고 나중엔 방관....

그냥 살자였어요~~ 점점 사회생활을 음주습관도 더해져 피부가 더 망가지는 거예요...

더 심해져 가는 모습을 보며 또 울며 겨자먹기로 피부과를 찾았죠

이번엔 피부과 전문의 ...사실 대학병원도 갈 생각이였어요

제가 의료계에 종사해서 사실 딱히 대학병원에서 해줄 수 없다는걸 잘 알았죠.

 

제 얼굴이 붉은 기운이 심해서 사실 홍조 전문의를 찾았어요

갔더니...저에게 내린 진단은 홍조를 뛰어넘은 주사라는 진단이였어요.. 왜 아시죠? 술 많이 먹은사람들 코 빨개지면서

술먹은 모습처럼 빨갛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더라구요....헉 나에게 왜 ㅜㅜ

 

치료방법은 꾸준한 약처방과 고가의 레이저시술을 권했어요

많이 흔들렸어요..마지막이라고 하고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너무 비쌌어요ㅜㅜ

 

그러는 도중 직장을 옮기게 되어서 지금의 다니고 있는 에스테틱을 알게됐어요..

사실 여기도 직장을 다니고 일년이 지나서 알게됐어요...

제가 이제 어느덧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신부들은 피부관리를 한다며...ㅠㅠ

저에게 또 스트레스였어요,,..피부과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더이상 가고싶지도 않았거든요...약먹는것도 시러요..ㅠㅠ

 

같은 층 뒷쪽위치해서 제가 다니던 길목이 아니라 저도 모르고 있었어요..

남자친구의 권유로 다시 피부에 신경을 써보기로하고 천천히 알아보고있었어요

일단 피부관리는 직장근처에서 하는게 젤 좋다고 생각되서 검색했고 같은층에 이런 곳이 있다는것에 대해서

저도 놀랐죠 사실 후기글 보고 저도 의심 많이 했어요... 또 내가 속게 되는건가? 하구요...

 

의심을 한아름 가지고 상담을 하러 갔죠~~ 사실 그때 일하던 복장 그대로 쫒아갔죠 ㅎㅎ

원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저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는 느낌을 알 수 있더라구요...

 

사실 돌이켜 보면...전 에스테틱을 믿지도 않았고 가지도 않았네요...의사가 못하는 걸 어떻게? 라는 생각과 선입견으로...

이 말씀도 원장님한테 드렸어요~~~ 정말 길고긴 상담과 저의 불신 믿음으로 바꾸는 긴 시간이 지나서

결국 또 전.....한번 해보자....라는 결심을 했죠...사실 이 결심도 남자친구의 공이 커요...

아마 옆에서 응원해주지 않았으면 무기력하게 그래도 살려했겠죠...사실 또 돈버리고 상처받기 싫었거든요..ㅜㅜ

 

그리고 시작....저는 원장님 당분간은 매일 나오라며.. 원장님 매일 만나는 사이가 되었죠

그러면서 일주일에 세번... 사실 처음에 확 좋아졌다면 전 또 의심했을꺼에요

또 스테로이드 쓰나? 하고....한 세번쯤이였나... 간지러운 부분들이 진정되기 시작했어요...

기분좋았죠~ 남들이 몰라봐두 되요 제가 좋은면 되는거니깐~

 

원장님은 계속해서 열심히 하자마 응원해주셨고 지금은요~~ 이제야 주위사람들이 알아봐주기 시작했어요

사실 제일 먼저 좋아해준건 남자친구....거기 평생다니라며 ㅎㅎ

 

이렇게 글을 길게 쓴건 사실 저는 저랑 같은 증상을 겪은 사람을 못봤어요...

차라리 화농성여드름이면 치료법도 많고 약도 많고 워낙 대중성있는 질병이 아니기에

이리저리 헤매며 혼자 고생을 사서 했던 거더라구요~~

 

이제는 정말 기쁜마음으로 결혼준비도 하며 요즘엔 화장에도 재미들렸네요.

왜냐하면 예전에 붉은 얼굴과 우둘두둘 피부로 화장하면 제눈엔 그렇게 보기가 싫었네요...

아직 홍조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만족합니다. 이정도는 화장으로 가릴수 있어요...

원장님은 만족하지말고 쌩얼로 다닐 수 있게 해주신다며 ㅎㅎ 계속 응원해 주시지요~

 

여기 좋아요 괜찮아요 완전 짱이에요...이런말로 현혹시키지 않을께요

저는 제 이야기를 들으면 저같은 분이 계실꺼라 믿고  이 글로남아 팁을 드리는 거라고 생각할께요~^^

나머지 판단은 스스로....^^;  

 

피부는 고치는게 아니라 정말 다스린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원장님 제 피부도 앞으로 잘 다스려주세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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